OOP 활용: 오버라이딩(Overriding)

이번 글에서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(Object-Oriented Programming, OOP)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'오버라이딩(Overriding)'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. 이전에는 객체 확인 연산자와 그 활용법에 대해 살펴봤지만, 이번 글에서는 오버라이딩을 어떻게 활용하는지, 그리고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 심화된 내용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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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오버라이딩(Overriding)이란?

 

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'오버라이딩'은 상속 관계에 있는 클래스 간 메소드를 재정의하는 것을 말합니다. 자식 클래스에서 부모 클래스의 메소드를 동일한 이름으로 재정의하면, 부모 클래스의 메소드 대신 자식 클래스의 메소드가 호출됩니다. 이 기능은 다형성(Polymorphism)을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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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왜 오버라이딩을 사용하는가?

 

다형성은 OOP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. 같은 타입(부모 클래스)로 여러 객체(자식 클래스 인스턴스)를 참조할 때 각각 다른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오버라이딩 기법을 사용합니다.

 

예를 들어, Animal 타입으로 Dog와 Cat 인스턴스를 참조한다고 가정합시다. 모든 동물들은 소리를 낼 수 있지만 (sound() 메서드), 각 동물마다 내는 소리는 서로 다릅니다. 이런 경우 Dog와 Cat클래스에서 sound()메서드를 오버라이딩하여 고유한 소리(bark(), meow())를 출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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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오버라이딩 활용

 

Java 언어 기준으로 Animal 클래스가 있고 Dog 클래스와 Cat 클래스가 Animal 클래스를 상속받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.

 

예시 코드:

public class Animal {

    public void sound() {

        System.out.println("The animal makes a sound");

    }

}

 

public class Dog extends Animal {

    @Override

    public void sound() {

        System.out.println("The dog barks");

    }

}

 

public class Cat extends Animal {

    @Override

    public void sound() {

        System.out.println("The cat meows");

   }

}

 

위 예제에서 Dog와 Cat클래스는 모두 Animal클래스로부터 sound()메소드를 상속받았으며 각각 재정의(오버라이딩)하여 고유한 소리를 출력하도록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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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오버라이딩 예시

 

Animal myAnimal = new Dog();

myAnimal.sound();  // Outputs: "The dog barks"

 

myAnimal = new Cat();

myAnimal.sound();  // Outputs: "The cat meows"

위 코드는 오버라이딩의 예시입니다. Animal 타입의 변수 myAnimal에 Dog 객체와 Cat 객체를 할당한 후, sound() 메소드를 호출하면 각각 다른 결과가 출력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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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주의사항

 

오버라이딩은 유용하지만, 잘못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메소드를 오버라이드할 때는 항상 @Override 어노테이션을 사용하여 컴파일러에게 이 메소드가 부모 클래스의 메소드를 오버라이딩하는 것임을 명시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또한, 자식 클래스에서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를 오버라이딩 할 때에는 접근 제어자(access modifier)에 주의해야 합니다. Private 메소드는 오버라이딩할 수 없습니다. 그리고 protected나 default 접근 제어자로 선언된 부모 클래스의 메소드를 자식 클래스에서 public으로 오버라이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, 반대의 경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. 즉, 접근 범위를 축소하는 오버라이딩은 허용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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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활용 사례

 

오버라이딩은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.

 

• 게임 개발: 게임 내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같은 타입(예: Character)을 공유하지만 각각 고유한 동작(예: attack())을 수행해야 할 때, 이러한 동작들을 오버라이딩하여 구현할 수 있습니다.

 

• GUI 프로그래밍: 여러 컴포넌트(Button, TextField 등)가 같은 이벤트 리스너 인터페이스(ActionListener 등)를 구현하면서 각각 다른 동작을 수행해야 할 때, 이벤트 처리 메서드를 오버라이딩하여 구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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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결론

 

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'오버라이딩'은 중요한 개념입니다. 이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코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으며,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는데 유용합니다.

 

그러나 이런 기능들도 잘못 사용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특히 메소드 시그니처와 접근 제어자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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